충남 금산군 의료폐기물소각시설 설치 불허 판정

[금산]금산군계획위원회가 지역주민들의 반대가 심했던 의료폐기물소각시설 설치 불허 판정을 내렸다.

지난 10일 오후 4시부터 군청상황실에서 열린 군계획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자문위원들은 3시간이 넘는 회의 끝에 의료폐기물소각시설 설치가 적절치 못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비공개로 열린 금산군계획위원회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25조에 따라 군 관리계획은 기본계획에 부합하도록 규정하고 2020년 금산군 기본계획에 의거 금강의 생태자원화, 복합 산업 기능 강화, 휴양시설 및 오락공간 확보 등과 금산군의회, 읍면이장협의회, 지역주민들의 반대 여론을 수렵, 종합적 판단으로 불허가를 결정했다. 

지난 10일 금산군계획위원회 개최에 앞서 오후 2시부터 군청 주차장앞에서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폐기물소각시설 설치에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다. 사진=금산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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